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Weeknd (문단 편집) == 음악 스타일 == 위켄드의 음악 스타일을 한줄로 표현하면 힙합에서 볼법한 가사를 감미로운 미성으로 R&B 소울처럼 노래한다고 할 수 있겠다. 오죽하면 위켄드의 별명 중 하나가 '''Dark-Side [[Michael Jackson]]([[마이클 잭슨]])'''[*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Wicked Games'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그의 영상들에 있는 베스트 댓글이자, 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어구들이다. 달달하고 몽환적인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 시절 목소리로 음울하고 선정적인 노래와 가사를 부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가사의 소재로는 R&B나 힙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웩, 섹스, 마약, 파티 등의 19금의 아주 적나라한 소재를 즐겨쓰지만, 이런 소재를 감미로운 미성으로 '''굉장히 음울하고 심오하게''' 표현을 하는 게 위켄드의 유니크한 점이다. ''' 'Often' ''', ''' 'The Hills' ''', 'What You Need', 'The Party and the After Party', '''[[In The Night]]''', ''''Initiation'''', 'Life of the Party' 등 몇몇 곡들에서 이런 소재가 강하게 드러나는 편. 위켄드가 저런 소재들을 주로 다루는 방법은 '''중독'''과 '''공허함'''으로, 섹스나 파티, 약을 하고 남는 허망함에 대한 가사를 상당히 많이 쓴다. [* 위켄드를 스타덤에 올려준 믹스테잎 House of Balloons가 이러한 경향을 크게 띈다. 때문에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한창 파티와 섹스가 일어나고 있을 중반부에 위치하며, 그 이후에는 에이블에게 남는 허무함을 나타내듯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공허한 느낌의 노래들로 끝을 맺는다.] 다만 3집 이후로는 가사에서 이전과 같은 암울함은 점차 걷어지고 있으며, Blinding Lights, Save Your Tears, Out of Time과 같은 다소 감성적인 가사들도 등장하는 중이다. 또 그의 음악의 특징은 2010년부터 미국 음악씬에서 익히 들을 수 있는 음악들 중 하나인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니멀한 비트에 있다. 또한 그의 인기에는 드럼, 일렉 기타 등 악기의 리얼 사운드를 심하게 울리게 하거나 주파수를 크게 키우고, 긁어내는 듯하게 바꾸는 특유의 스타일도 한몫했다. 또한 위켄드는 자신의 목소리를 곡의 악기로서 사용하는데 능하다. 가장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위켄드의 히트곡 중 아무거나 골라 들어서 확인해보는 것이다. 위켄드의 목소리와 보컬 멜로디 / 비트 및 악기와 악기 멜로디를 각각 따로따로 집중하면 뭉개짐이나 겹침이 없고 하나 하나 놓침 없이 들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곡의 공간감 역시 상승하고, 곡의 장르적 의도성(특히 위켄드의 R&B적 음악 스타일)을 가미할 수 있으며[* 이 점이 바로 위켄드가 얼터너티브 R&B의 장르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방식이자, 타 장르와의 결합에서도 R&B의 유전자를 살려내는 방식이다.], 흡입력과 가사 전달력 역시 상당 부분 올라간다. 이렇게 곡의 멜로디음에 집중하면 목소리가 악기처럼 쓰이는 현상을 느끼게 된다. 이같은 방식은 기존 팝 음악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보컬 멜로디에 맞춰 모든 악기 사운드를 제작하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 때문에 이런 메커니즘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위켄드의 음악을 처음 듣게되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기존의 팝 음악에선 집중해야할 포인트가 보컬 멜로디라 굉장히 쉬우나, 이런 스타일은 집중해야할 포인트가 목소리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위켄드의 히트곡 [[The Hills]]가 빌보드 핫 100 1위 곡이 되면서 6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이 상당히 이례적인 이유이다. 당시의 주류 음악계에선 찾아보기가 정말 힘든 거칠고 무거우며 어두운 사운드에 상당히 실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롤링 스톤지가 위켄드의 등장에 대해 '''대중음악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멜로디의 일부, 가사의 일부 등 곡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곡을 샘플링하는 데 특히 일가견이 있는데, ''''Often''''의 비트에 샘플링된 'Nükhet Duru', ''''Scared To Live''''에 샘플링된 [[엘튼 존]]의 'Your Song', ''''House Of Balloons/Glass Table Girls''''에 샘플링된 'Happy House' 등이 유명한 사례이다. 현재까지도 얼터너티브 R&B의 최정점에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꾸준히 동료 아티스트들을 홍보해주는 등으로 수면 위로 끌어 올려줌과 동시에 타 장르 아티스트와의 협업 역시 굉장히 활발하다. 위켄드가 ''[[Trilogy]]''부터 최근 앨범까지 해왔던 모든 작업물의 장르를 열거하면 굉장히 방대하다. 기본적인 정통 [[컨템퍼러리 R&B|R&B]]부터 [[힙합 음악|힙합]], [[팝 음악|팝]], [[EDM]]은 물론, 세부 장르들인 [[앰비언트]], 익스페리멘탈, [[드림 팝]], [[챔버 팝]], [[일렉트로팝]], 콰이엇 스톰, [[다크웨이브]], [[신스웨이브]]와 [[신스팝]], 시티팝, [[뉴웨이브(음악)|뉴 웨이브]], [[포크 음악|포크]], [[일렉트로 하우스]], [[테크노]], [[디스코|디스코 펑크]], 디스코 하우스, 댄스 펑크, [[트랩(음악)|트랩]], [[덥스텝]], [[얼터너티브 락]] 등이 있다. 가히 '''R&B계의 장르 멜팅팟'''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장르에 도전했으면서, 동시에 R&B 장르의 근본적인 감성은 유지하여 아래 '영향력' 항목과 같이 많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찬사와 리스펙트를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R&B는 R&B와 다른 장르를 섞었을 때 붙일 수 있는 약간은 편리주의적 분류 방식[* 때문에 '장르 분류'라는 것 자체가 상업적인 분류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장르 분류 자체를 [[포스트 말론|원하지 않는]] [[빌리 아일리시|아티스트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당장 위켄드부터 자신은 특정 장르를 생각하고 곡을 만드는게 아니며, 자신의 노래들에 장르 이름을 붙여준 건 팬들이었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이라 볼 측면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위켄드가 시도하는 다른 장르 목록을 전부 얼터너티브 R&B 하나로 뭉뚱그려 표현할 수는 없다. 엄연히 팝, 힙합, 엠비언트 등 각각의 스타일이 확고한 곡을 내놓은 경우도 굉장히 많고, 특히 믹스테잎과 정규 디스코그래피 모두 수록된 각각의 트랙리스트 마다 장르가 세분화되고 다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단 장르 분류에서도, 단순히 얼터너티브 R&B 하나로 뭉뚱그리기 보단, 주로 차용하는 장르 중 위켄드가 가장 선택을 많이 한 장르 중 일부를 발췌해 작성되었다. The Weeknd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얼터너티브 R&B|R&B]] 장르의 곡들만 만드는 게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애초부터 자신의 곡들을 만들 때는 장르가 무엇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곡들을 공개하고 나서 R&B라는 장르를 붙여준 것은 대중과 평단이었다고. 앞으로도 자신은 장르를 신경쓰지 않을 것이고 또 R&B 장르만 작업할 것도 아니라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만들거나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추후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선 자신의 첫 믹스테잎 ''House of Balloons''가 '''팝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R&B라는 장르로 불릴 때 놀랐었다고도 하며, 자신 스스로는 항상 팝스타라는 생각을 갖고 다닌다고 한다. 음악적 영감을 준 가수들 역시 [[알 켈리|R.Kelly]], 애스터 어웨이크와 같은 R&B 뮤지션들과 [[프린스(음악가)|프린스]]와 같은 백인 음악, 그리고 인종을 아우르는 음악을 했던 [[팝의 황제]] 등이 있다. '''이들 중 [[마이클 잭슨]]은 자신을 가수로 있게 해준 아티스트, [[프린스]]는 다른 장르에도 도전할 수 있는 영감을 준 아티스트'''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광팬임을 입증하듯, 자신의 히트곡 '[[Can't Feel My Face]]'의 [[https://youtu.be/KEI4qSrkPAs?t=81|뮤직비디오]]에서 [[마이클 잭슨]]의 춤들을 그대로 재연하기도 했다. AMA 2015 시상식에서 SOUL/R&B 부문에서 위켄드가 수상하고 시상자가 프린스였던 적이 있는데 이때 프린스에게 환호해달라고 언급하면서 시상소감을 시작한 적이 있을 정도. 이런 과격하고 적나라한 가사를 쓰는 이유에 대해, 2020년 Esquire Magazine과의 [[https://esquire.com/entertainment/music/a33611152/the-weeknd-abel-tesfaye-after-hours-interview-2020|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오로지 'The Weeknd'라는 이름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고. 이로 인해 모든 앨범들은 컨셉부터 '에이블 테스페이'라는 자기 자신이 아닌 '''The Weeknd라는 캐릭터가 겪는 경험을 팬들에게도 경험하게 한다'''[* 이로 미뤄보아 ''[[Trilogy]]''부터 모든 정규 앨범들 속 곡들의 심오한 가사는 '''청자가 팬'''이었던 경우가 대부분임을 암시한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던 일들을 가사에 적거나, 다른 이들에게 주기 위해 썼던 가사를 자신이 부르기도 하며, 직설적이고 혐오적인 욕설이나 단어들을 쓰는 이유도 그것을 통해 얻는 느낌을 과장(drastic)하기 위해서라고도 밝혔다. 다만 누군가의 마음을 다치게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로 거친 가사를 쓴 것은 아니었다고도 덧붙였다. 2021년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두운(Dark) 사람이라고 여기는데, 실제 The Weeknd도 그러하냐는 질문에 자신은 어두운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작품들이 어두운 것이라고 밝혔다. 어두운 시절을 겪었지만 그런 경험들이 자신의 음악과 작품을 만드는 데에 영감을 주는 것이지 자신 스스로는 어두운 사람이 아니라고 느낀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